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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 버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정말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돈도 열심히 모으고 재테크도 한다. 남들보다 좀 더 아껴 쓰고 모으고 투자하다 보니 내 나이 또래 친구들보다 적지 않은 돈을 모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이 블로그도 돈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한다. 뭐 어쨌든 언제부턴가 나는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회사 다니면서 버는 돈 모아서 재테크도 좋지만 더 많이 모으려면 결국 수입을 늘려야겠다고 말이다.

그렇게 여러가지 수입원을 알아보던 중에 수익형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지난 3월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월 10만 원이라도 버는 게 어디야? 하는 생각으로 ㅎㅎ 시작은 순조로웠다. 열심히 포스팅했고 애드 고시라고 불리는 애드센스 승인도 한 번에 통과해버렸다.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 왔을 때는 정말 너무 기뻤다. 이제 돈 벌 일 만 남았구나! 너무 감격스러웠다.

근데 애드센스 승인부터가 시작이었다. 사실 애드센스 승인 받은것도 불과 일주일 전이긴 하지만... 아직은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 할 병아리 블로거이긴 하지만... 애드센스 수익을 보고 있으니 처음에 생각했던 월 10만 원은 까마득해 보인다. 그래서 지금은 하루 1달러를 목표로 잡고 글을 적고 있지만 하루 1 클릭을 목표로 잡아야 하나 싶다. ㅎㅎ 내가 생각한 거보다 더 사람들이 광고를 안 누르는 것 같다... 누르는 사람이 신기할 정도다... ㅎㅎ 광고를 눌러주신 3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

애드 포럼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 계신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수익을 잘 올리시는지 정말 신기하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ㅠ 정말 까마득하다... 그래도 꾸준함이 답이라는 댓글을 보며 마음에 위안을 삼는다.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되겠지 하는 희망을 가지고 ㅎㅎ 희망을 가지고는 있지만 사실 지금까지 내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그런지... 이렇게 블로그를 하는 게 맞는 건지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매일같이 고민한다. 블로그를 하는 데 있어서 어떤 걸 하나하나 할 때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과연 할 수 있을까? 괜히 두렵고 의구심이 자꾸 드는 건 왜일까. 앞을 예측할 수 없으니 막막하다. 이 막막한 길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쳐나갔는지 정말 존경스럽다.

그렇게 애드포럼에 올라온 글을 읽고 또 읽은 결과 내가 찾은 길은 우선 수익에 목매지 말고 꾸준히 글을 써보는 길이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인데 인생에서 하나하나 차근차근한다는 게 참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차근차근해나가야겠지... 이렇게라도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니 마음이 좀 편하다. ㅎㅎ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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