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추천도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 로버트기요사키

안녕하세요 여러분. 생각하는 GDN입니다.

 

저는 30살이 되기 전까지 그냥 회사다니면서 열심히 돈 모으고 집사서 평범하게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가지며 살고 있었어요. 직장인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죠. 하지만 30살이 되던 해 저의 생각이 완전하게 바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로버트기요사키의 책인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꿈꾸게 되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떠나서 투자마인드를 기르는데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주변에 친구들이 투자와 관련해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로버트기요사키는 부자가 될 수 있었던 방법과 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부자아빠와 가난한아빠에게 배웠던것, 깨달았던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는건데요. 책 내용을 다 말씀드릴 수는 없고 핵심만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핵심은 "자산(Assets)과 부채(Liability)를 어떻게 정의내릴 것인가"입니다. 자산과 부채를 어떻게 정의내리냐에 따라 부자가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죠. 

부채도 자산이다?

회계학에서 자산과 부채의 관계를 살펴보면 "자산=자본+부채"입니다. 자본과 부채의 합이 곧 자산이다. 이 말은 "부채도 곧 자산이다" 라는 이야긴데요. 우리나라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집을 살때보면 대출을 내서 사잖아요. 그래서 본인명의 집 한채 가지면 그게 다 자기 자산이 되고 말이죠. 사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버트기요사키는 자산과 부채를 조금 다르게 정의합니다. 

 

자산 : 내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게 하는 것

부채 :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을 빼가는 것

 

어떤 투자를 하거나 물건을 샀는데 내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는 것을 샀다면 그것은 자산이고,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을 빼가는 것이라면 부채인 것이죠. 간단히 예를 들어서 월세가 들어오는 집이라면 자산이 되고 대출금 갚기에 급급한 집이라면 부채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하게 부채와 자산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데요.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A씨는 대기업에 들어왔으니 중형차 한대는 있어야 한다며 3,000만원의 중형차를 할부로 샀다고 가정해봅시다. 많은 사람들이 차 한대 쯤은 있어야지 어차피 되팔면 되는거 아니야 라며 결국 차도 자산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자동차 할부금이며 유지보수비용을 내야하니 A씨는 3천만원의 할부금을 다 갚을때 까지 일을 계속해야만 합니다. 그러다 몇년 뒤 결혼때문에 대출끼고 집까지 산다면 아마 평생 일하며 대출을 갚아야하는 챗바퀴같은 삶을 살아야하는데요. 이를 책에서는 "새앙쥐레이스"라고 합니다.

 

 

바로 자산과 부채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해서 오는 결과인데요. 부자들은 수입을 자산에 투자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수입을 부채에 투자합니다. 이 둘의 현금흐름은 확연히 다릅니다. 자산에 투자한 부자들은 계속해서 추가수입이 발생하고 그 수입으로 부채를 갚아나갑니다. 그렇게 새앙쥐레이스를 빠져나가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가난한 사람들이나 중산층들은 계속해서 부채에 투자를 하고 커져가는 지출을 메우기위해 계속해서 새앙쥐레이스를 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투자하자

제가 내린 결론은 앞서 말한 자산과 부채에 대한 정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투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돈을 우리 주머니에 넣어주는 자산을 늘리는 방향을 선택해야하고 자산으로 인해 들어오는 수입이 부채로 인한 지출보다 많아질 경우에 부채를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이죠. 만약 부채를 가질 여유가 없다면 부채를 구입하지 않고 우선 자산을 늘리는 쪽을 선택해야하는 겁니다. 로버트기요사키에 대한 여러가지 논란들이 있긴하지만 저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 돈과 투자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투자를 결정할때 항상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 나와있는데로 실행했죠. 그러다보니 현재 엄청나게 큰 액수는 아니지만 월세(자산을 통한 수입)를 받으며 지낼 수 있게 되었네요. 여러분 중 돈과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기르거나 바꾸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